몽상 혹은 망상2007. 12. 11. 23:08


  생각이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슬픕니다.
  다들 저리도 바쁘게 웃으며 살아가는데
  그대는 이 골방에 박혀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몸도 마음도 지쳐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 하나 없다고 말해도
  그대를 일어서게 만들 그 단 한가지만 충족된다면
  다시 일어날거잖아요.
 
  난 그대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믿어요.
  일어나 걷고, 뛰고, 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그대로 포기해버리지 말아요.
  힘을 내요.
  그렇게 모든 것을 내던지고 힘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도 너무도 가슴아파요.

  일어나요.
  힘을 내요.
  그대의 그 밝은 미소를 다시 보여줘요.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