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의 달빛 아래, 꿈꾸는 자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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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 혹은 망상
2008. 10. 16. 00:41
1년…?
어째서인지 꿈에 나타난 그의 모습에 깨고 나서도 한동안 정신이 멍했다.
"하루는 울면서 깨어나지를 않나, 괜히 뒤숭숭한 꿈을 꾸질 않나……. 에휴."
그렇게 구시렁거리며 일어나 따뜻한 물로 씻고 있는데
불현듯 벌써 10월이라는 생각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말았다.
"벌써 1년이나 된거야? 하,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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