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7. 3. 27. 00:16

부침가루 1Kg의 위력은 어디까지인가!
며칠간 김치부침개를 맛나게 부쳐먹다보니 김치가 다 떨어져버렸다.
덕분에 다른 종류의 부침개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오늘은 감자 부침개.
감자를 얇게 썰어서 부침개 반죽옷을 입힌 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부쳤더니
먹을만한 감자 부침개 탄생!
뭐랄까, 쫄깃쫄깃한 맛과 감자의 부드러운 맛이 그럭저럭 어울리는 듯 하다.

감자를 부치면서 조금씩 집어먹다보니 그다지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내 방에 들고 와 오물거리고 있노라니 간식으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후훗.
이제 반도 남지 않은 부침가루!
왠지 이번 주 내내 또 해 먹느라 난리법석은 아닐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털썩)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