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85건

  1. 2007.07.10 삐그덕~ 삐그덕~ 노후화진행!?
  2. 2007.07.08 으앙, 잠이 안와요.
  3. 2007.07.07 호신용 스프레이! 4
  4. 2007.07.07 냠냠냠~
  5. 2007.07.05 어버버?
  6. 2007.07.05 '검은 집'을 보고 왔습니다.
  7. 2007.07.03 어버버버버버버 2
  8. 2007.06.28 뭐지; 2
  9. 2007.06.21 도넛도넛~
  10. 2007.06.20 날씨가 더워서 그러나.. 2
  11. 2007.06.20 꺄악~ 느무 맛있어용~
  12. 2007.06.18 와아아, 캄사합니다!
  13. 2007.06.18 머그컵씨, 안녕~ 2
  14. 2007.06.18 더위 조심하세요! 2
  15. 2007.06.16 꿈 - 눈웃음
하루이야기2007. 7. 10. 07:35

 
  발목이 몸에 비해 약해서 자주 접지르곤 한다는 것은 그렇다치고,
  잔병치레가 많다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요즘 들어 무릎이 쿡쿡 쑤시는 것도 예사로 넘길 만한 일이 아닌 것 같은데다가
  종종 호흡곤란이 와서 왠지 난감합니다.

  특히 호흡곤란에 관해서는 멀쩡하게 잘 있다가 갑자기 '턱'하고 숨이 막혀서
  몇 분간 곤란해하다가 겨우 원상태로 돌아오곤 하는데,
  그 이야기를 농담삼아 부모님께 했다가 "병원가서 제대로 알아봐라!"라고 하시기에
  아무래도 한 번 날을 잡아 병원에 가야 할 것 같긴 하네요. [바들]

  병원가는 거 싫은데에~
  후웅.

  (↑ 어디서 귀여운 척이냐아아아아아아!!! [버럭버럭])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8. 03:13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는데!!
  적어도 아침 7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안와요!
  밤 새고 갔다가는 지난 주 처럼 꾸벅 꾸벅 졸다가 올 것 같은데다
  날이 덥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걱정이 태산이네요.

   으아앙, 이러다가 해 뜨면 잠이 올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으아아아아아앙~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7. 15:50


  오늘 친구가 노숙변태를 만났다는 이야기에  
  "그런 ;ㅣㅓㅁ;ㅣ넉ㄹ;ㅣㅂㅈ덜;비자ㅓㅊ;ㅣㄻ 같은 X는 막막 퇴치해야 하는데!!"
  라며 흥분하고 있다가 호신용 무기 이야기가 나왔다.

  총기류는 관할 서에 등록해야 하니 귀찮아서 패스(!?),
  전기충격기도 일정 수준 이상은 등록해야하니 귀찮아서 패스~
 
  뭐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호신용 스프레이에서 "오!"하고 공감을 표했는데
  이야기가 돌고 돌아서...


  "귀찮으면 살충제라도 들고 다니는 건 어때?"

  "그거 좋은데!"
 
   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런데 요즘은 오렌지향 살충제도 나왔잖아.
     '앗, 변태다! 에잇! 저리가! 저리가! [치이익-]' 하고 뿌렸는데 오렌지 향이면..."

   "......"

   "......"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효과가 있을지도...."

  "...그...그런가?"




  
...... 왠지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위험해!]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7. 15:41


  오늘의 점심(이 시간에?!)은 찐만두 + 녹차~♪
  맛있기도 하지만 생각 없이 우적우적 먹고 있노라니
  먹는다기 보다는 배를 채우는 듯한 느낌이라서 왠지 한숨이 푸우우.

  어쨌건 맛있으니 됐지, 뭐♡

 


 
....저녁엔 뭘 먹을까나. [덜덜덜]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5. 16:46



  오늘 새벽, 친구가 놀러왔다가 컴퓨터를 점령하는 바람에 할 것이 없게 된 M 모씨는
화장실에 촛불이 켜져있는 것에 착안, 요한계시록을 들고 조용히 화장실로 들어가 그것을
베끼며 중얼중얼 거렸다고 합니다.

  거울 앞의 세면대, 세면대에 곱게 켜진 양초,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촛불에 의지해 뭔가를
중얼중얼거리는 여인.










  ......꺅!!!!!!!!



   뒤늦게 자신이 하는 짓이 뭔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뛰쳐나온 M모씨.


 
 ......친구가 그 이야기를 듣더니 오들오들 떨면서 자기가 잘못했으니 '그냥 컴퓨터는 니가 쓰려무나'랬어요. 만세!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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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사실 보기와는 달리 심약한지라 공포영화는 싫어합니다만, 예전에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영화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 '저 영화는 꼭 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친구와 함께 손 잡고 영화를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게, 처음에는 공포물일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서스펜스 추리물 같은 것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원작이 있다는 것과 공포물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 상황에도 보러 갔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을 테니 느긋하게 가서 앉았는데, 그 넓은 상영관 안에 어째 다들 동성친구끼리 보러 온 사람들-4팀- 뿐인지라 '아싸, 커플이 없구나. 만세!'라고 생각했지 뭐에요.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친구도 낄낄대며 '만세'에 동참.

  불이 약간 어두워지더니 광고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여름은 여름인지 예고는 전부 공포물.(......나 공포영화 싫어한다니까요! [엉엉])

  본 영화가 시작한 이후 초반에는 그냥 '어버버'하고 보았다면, 후반부로 갈 수록 공포영화를 즐기는 친구도 저도 영화를 보면서 '윽'하는 소리를 멈출 줄을 몰랐고, 다 보고난 이후에도 왠지 메슥꺼워져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달랬지요.

  줄거리는 패스, 자세한 내용도 패스합니다. 혹여 보실 분들이 있으시다면 실례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생긋]

  어쨌건 이 영화의 교훈은, '괜히 남의 일에 깊게 관여하지 말자.'일까요? [...야!]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7. 3. 18:04

  으앙, 나 어떡해.
  지금 당장이라도 짐 싸가지고 부산에 가는 열차를 타야할 것만 같은 이 상황은 뭐람.
 
  불안해서 밥도 못먹겠네. 양치는 또 어떡하나.
  이번 주랑 다음 주에 약속있는데 그건 또 어떡해.

  으아아아앙, 왜 멀쩡하게 붙어있다가 뚝 떨어지고 난리야아!
  이러면 앞으로 얼음도 못씹어먹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내 얼음! 내 얼음!!




    ......
   아닌 밤 중에 홍두깨 모드인 M양입니다, 모르는 척 해 주시어요.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28. 14:03


  졸면서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다가 '데브센스'라고 썼다.

  뭐지? 뭐지? 뭐지? 뭐지?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21. 11:12


 

01


  며칠 전에 가서 먹었던 도넛과 커피. :)
  아아, 비가 오니 커피가 마시고 싶네요. (...라지만 이미 한 잔 마셨었구나;)

  여튼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20. 22:28


  평소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나 조금 들리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밖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많다.
  아까 낮에도 누군가 싸우더니, 지금은 막 커다란 소리로 버럭버럭거리시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오누나.

  음, 유난히 불쾌지수가 높은 날인가.
  진짜 더 더워지면 어찌될지 두렵고나. [덜덜덜]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20. 18:21

  어제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에 발견한 센베!
  김가루가 붙어있는 센베가 좋았던 저는 한근을 낼름 사들고 집에 왔었답니다.
  어제는 아껴서 두 세장(?)만 먹었지만, 오늘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앉은 자리에서
  바닥이 날 때까지 아그작 아그작~♪

  하응~♥
  정말이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다 먹고 나서 '아, 인증샷!'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거나 이 배부름(!)과 감동을
  빨리 남겨놓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포스팅합니다.


  녹차와 함께 먹는 센베는 맛있어용~♬



 
....아, 전병이라는 말로 써도 되는 것을!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18. 21:27

  어머나 어머나~♡
 
  이 볼 것 없고, 보잘 것 없는 공간에 와 주셔서 캄사합니다! [!!]

  별 생각 없이 스크롤을 내리다가 옆의 카운터를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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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오늘까지 벌써 1500명이나 다녀가셨네요!

  아흑~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썩은 하트가...)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18. 21:09

012




  2003년.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었던 머그컵씨.

  2007년 오늘까지 언제나 조용히 물을, 커피를, 차를 담아 내었던 그대의 그 모습을

  이제는 볼 수 없겠군요.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슬플 때도, 기쁠 때도 함께 해 주었던 그대에게

  나는 결국 몸 한 언저리에 커다란 생채기만 만들어 주고는, 그대를 떠나보내려 하고 있어요.

  미안해요, 머그컵씨.

  비록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지만, 그대가 나와 함께 했던 그 기억은 잊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아흑, 그럼 안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18. 17:49



  지난 토요일, 모양은 멀쩡하게 잘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더위를 먹었답니다.
  (많고 많은 먹을거리 중에서 왜 하필 더위를 먹었을ㄲ... 죄송합니다.)

  모양의 말을 빌려보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덥다는 이유로 얼음, 차가운 물, 얼린 커피, 얼린 녹차, 얼린 요구르트,
  다시 얼음, 차가운 물...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어댔는데 그날은 갑자기 몸에 힘이 없는거예요.
   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물건을 드는 것도 잘 안되고, 현기증도 나는데다가 잠만 왔어요.
  그래도 무엇인가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가스렌지 위에 냄비를 올리고 물을 끓이고 있는데
  그 냄새가 순간적으로 왜 그렇게도 역한지, 결국은 다 버리고 그냥 바닥에 누워서 쓰러지듯
  잠들었었답니다. 하루 종일요."

  ......무섭지 않습니까?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지 않은 이 시점에 이렇게 더위를 먹은 모양을 보니
  올 여름이 더욱 두려워집니다.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괴발개발 뉴스의 미우였습... 치직치직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6. 16. 10:06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떤 대회에 나갈 사람을 뽑는 것 같은 분위기.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신청을 하고, 프로필 사진같은 것들을 찍어댔다.
 
  어쩐지 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진의 모델 비슷한 것이 되어 사진을 찍히고 있는데
사진을 찍는 아저씨께서 눈 웃음을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그 아저씨는 곤란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눈 웃음을 지으랬더니 눈이 안보여. ㄱ- "

  서글픈 마음에 나도 이렇게 대꾸했다.

  "제가 원래 눈 웃음을 지으면 눈이 안보여요. 하하하하하!"

  그렇게 시끌벅적대던 사람들이 조용해진 찰나에 내 목소리는 크게 크게 울려퍼져
사람들로 하여금 "풋!"하는 소리를 나게 만들어버렸다.

  나 빼고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즐겁게 웃는 그 순간, 민망한 마음에 억지로 미소를 지었는데
다음 장면에서 탈락해 있는 M모씨. orz

 

...... 나도 눈이 컸으면 좋겠다구요.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