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09.11.24 아하하하하하
  2. 2009.09.26 꾀쟁이(!?) 4
  3. 2009.07.22 개기일식을 보았습니다 2
  4. 2008.11.06 잡담 2
  5. 2008.10.17 나른한 오후 4
  6. 2008.09.29 감사합니다아. (털썩) 6
  7. 2008.09.06 감기조심하세요~ 2
  8. 2008.08.06 푸념~ 4
  9. 2008.07.09 지하철 타고 철컹철컹~ 6
  10. 2008.04.05 어이쿠~ 8
  11. 2008.02.27 소풍갑니다아~ 2
  12. 2008.01.13 냠냠냠~ 수제비를 먹어보아요. 4
  13. 2008.01.11 우와~ 눈이 많이 내렸어요~! 4
  14. 2008.01.10 아...!
  15. 2008.01.04 밍기적 밍기적 꾸물 꾸물~ 4
2009. 11. 24. 00:5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하루이야기2009. 9. 26. 21:20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있다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다.

  이 화창한 주말, 출근은 하지 않았지만 일거리를 들고
  아침부터(물론 시간은 점심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진도가 영 안나간다. 

  물론 중간 중간 딴 짓을 하고 있는지라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한 듯하다.

  여기서는 꾀를 부리며 밍기적거린다고 해서 누가 대신 해 줄 사람도 없는데
  너무 안이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에휴~ 그러므로 이제 다시 그 일을 마무리 지으러 가 볼까나... [으극-]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9. 7. 22. 21:51


  네, 보았습니다. 

  오전에 갑자기 주위가 컴컴한 듯한 느낌이 들어 '비가 오려나..'하고 있다가 
  L변호사님이 "그러고보니 오늘 개기일식이라던데!"라고 말씀하셔서 뒤늦게
  맨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지요.

  하늘에는 동그랗고 뽀얀(?) 해가 떠 있었습니다.

  '아직 시작이 아닌가?'하고 있다가 다른 선생님이 "꺄악! 일식이다!"라고 하셔서
  냉큼 하늘을 올려다보니 태양이 웬 초승달같은 모양이 되었다가 순식간(??)에
  스스스스스스슥- 하고 다시 동그란 모양으로 변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 것 같은데(그 근거로 우리 J선생님께서
  개기일식이라는 말에 얼른 뛰어가 선글라스를 가져 오셨습니다만 그땐 이미
  일식이 끝났더랬지요) 집에 와서 인터넷을 끄적거리는데 꽤 오랜시간동안
  일식이 있었나보더라구요. (???)

  분명히 10시 30분이 조금 안된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어찌 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개기일식을 보았어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1. 6. 16:24



  비가 올 듯 말 듯, 하늘이 흐리네요.
  덕분에 정신이 멍-한 것이 도중에 졸 것 같아 살짝 걱정이 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후후훗, 남은 하루도 힘이 번쩍!(?)나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이야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0. 17. 17:27



  댄스수업을 아주 열심히 듣고 나니 어찌나 졸린지…….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고, 대충 씻고 나서 '도서관에 갈까' 하다가
  인터넷 카페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찾아서 정리하다가 그대로 졸아버렸다.
  (…오늘 수시 어쩌고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학교 이미지를 좋게 해야하는데,
  오늘따라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아서 초췌하고, 피곤에 쩔은 듯한 꼴로 아침부터
  지금까지 학교 구석구석을 배회하고 있……. 아이고, 난 몰라.)

  아우웅~ 집에 가서 따뜻한 방 바닥에 몸을 지지며 마냥 잤으면 좋겠다아.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9. 29. 22:01


집에 와서 저녁을 푸지게 먹고, 뜨끈뜨끈한 전기방석 위에 앉아서 '에헤야디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아, 저기.. OOO학생 핸드폰이죠?"
"네~"
"저 OOO교수입니다."
"(헉!!!!!) 앗! 교수님~"
"내일 있을 시험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나요~?"
"(움찔) 아하하하..."
"풉- 시험 어렵게 안냈으니까 책이랑 프린트 잘 보면 괜찮을거에요.
혹시나 마음놓고 공부 안하고 있을까봐 전화했어요."
"(뜨끔) 네에.."
"그럼 내일 봐요~"
"네에~"

하고 전화를 끊고는 나도 모르게 "으앙- 교수님, 잘못했어요~"라고 울먹거리면서
달려가 보다 만 프린트를 뒤적뒤적.

아흑- 교수님~ 정신차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포스팅하는 건 도대체 뭐하자는 행동임?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9. 6. 17:10


  어제 왠지 몸 상태가 이상하다 싶더니
  여지없이 감기님께서 방문하셨네요.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오.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8. 6. 13:20


  으으윽-
  나가야 하는데 나가기가 왜 이리도 싫을까.
  준비는 다 해 놓았으니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데에에에에-
  밖에 햇빛이 쨍쨍하니 문 밖 나서기가 두렵다.
  후욱- 후욱-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9. 23:26


 
  뜨겁게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지하철을 타고 피서를 즐기고 있다가
  갑작스레 의기투합한 레이디 다니엘과 미우. (?)

  지하철을 타고 빙글 빙글 돌까 하다가
  오이도로 가자고 했다가
  왠지 1호선을 타고 소요산 방향으로 향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밖으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과 푸른 산.
  널찍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동두천이더라.

 

동두천찍고 다시 서울로!

동두천 역에서 내려 잽싸게 사진을 찍은 후 다시 반대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느라 이 곳이 동두천이라는 증거가 하나도 없는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아.

 

 

  외곽으로 나갈 때는 사람도 없고, 시원한 지하철이었는데
  시내로 오는 지하철은 사람도 많고 에어컨도 미적지근하여 좀 지쳐버렸다.
 
  서로 인사를 하고 각자 집으로 향해야 할 시간.

  늘 그렇듯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과 몸짓으로 인사를 나누고 집에 돌아와
  드라마 시청 후 포스팅하다.(!)


  덕분에 시원한 하루를 보내게 되어 참 좋았어요. 고마워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5. 17:00


  아침을 어중간한 시간에 먹었더니 어중간한 때에 배가 고파서 어중간하게 어묵국(? 이라고 쓰니, 느낌이 안살아요! 왠지 모르게 오뎅국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엉엉.)을 끓여 먹으려고 멸치를 다듬어 커다란 냄비에 넣고 조리를 하기 위해 흥얼거리며 계단을 올라가다가......

  넘어졌습니다.

  대리석으로 된 계단, 촹촹촹촹 소리를 내며 구르는 스테인레이스 냄비, 철푸덕 넘어진 채로
  작게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처자 하나.

  며칠 전 부터 왠지 넘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크게 넘어질 뻔 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넘어간 일도 있고 해서 방심하다보니 기어이 세게 넘어지고 말았네요.

  하지만 아무리 아파도 그 자세로 계속해서 있을 수는 없기에 절뚝거리며
  대충 사태를 수습하고, 냄비는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나서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무릎에 멍이 들었을 확률이 높긴 한데, 쓰라린 것을 보면 피가 났을 수도 있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며(...) 바지를 둥둥 걷으니 빨갛게 부어오른 가운데 계단 모서리에 찍혔는지
  한 일자로 난 상처위로 검붉은 빛의 피가......

  요오드액으로 상처를 소독, 연고를 바른 다음
  국에 넣을 재료를 챙겨 다시 계단을 절뚝거리며 오르내려서 끓인 어묵국.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커다란 냄비를 사기 정말 잘했어요.(?!?)


  ... 당분간 치마 입기는 힘들 것 같네요.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2. 27. 21:51


  내일 친구랑 놀이공원 가기로 했어요~!!
  꺄하하하하하하하하♡
  지난 주에 봄 기운이 살짝 돌기에 소풍계획을 세웠었는데
  이번 주에 눈이 오더니 좀 쌀쌀해져서 맘상해하다가
  J.언니께서 놀이공원 다녀오신 걸 보고는 "으앙~ 부러워요~"하고 있다가
  어떻게 어떻게 놀이공원 낙찰~♪

  야호야호~
  작년에는 도시락을 싸 가느라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았는데
  올해에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간단하게 사서 먹으려구요. 히히☆
 
  랄라 랄라~♪
  소풍 전야는 언제나 참 즐겁고 설레는 것 같아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 13. 20:51


  평소같으면 들어오자마자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로 쓰러졌을텐데,
  오늘은 계속 뒤로 넘어가는 몸을 채근하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멸치육수에 정말 대충 치댄 밀가루를 뚝 뚝 떼어내어 보글 보글 끓여서 수제비!

  (평소에는 밀가루 반죽에 신경을 써서 쫄깃한 수제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늘은 그저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밥 대용의 목적이었지요.
  그런데 대충 치대서 끓인 수제비가!
  육수와 반죽, 파, 소금만 넣고 끓인 수제비가!!
  평소에 신경써서 끓인 것과 별 차이없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으아아앙-! )

  음..
  역시 추운 날에는 수제비가 참 좋아요.

  (내일도 수제비 끓여먹는다고 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네요. [바들])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 11. 08:33


  아침에 창밖너머의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걸 보고서
  "우와아~ 눈 정말 많이 내렸구나!"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참 아름답고 멋진 풍경.
  마음같아서는 당장 뛰어나가 요 앞 운동장에서 눈사람이라도 하나 만들어보고프지만
  역시 뒷일을 생각하면, 게다가 쌀쌀한 걸 생각하면 못나가겠어요. (......)

  음,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는데다 굉장히 추운 날씨이기에 빙판길이 걱정이네요.
  모두 빙판길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얍~☆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 10. 21:54


  내일 연습은 공교롭게도 두 군데 다 쉬게 되었네요.
  우와~ 우와~
  일주일에 몇 번 없는 외출이....! (..응?)


 
  이렇게 써 놓으니 왠지 진짜 히키코모리로 보이는군요!

  (......)


  으아아아아앙~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 4. 16:39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 상태가 안좋은지 굉장히 춥더군요.
  덕분에 칭얼거리면서 이불 속을 뒹굴다가 벌떡 일어나 데구르르 구르..가 아니고! (...)
  꼬물거리며 일어나서 씻고 어쩌고 하다가 책상 앞에 앉았는데
  저 위에서 들리는 드릴 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졌더랬습니다.

  벌써 공사 시작한 지 족히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안끝났나봐요.

  워낙에 하루 종일 방 안에서만 뒹굴 뒹굴 거리는지라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 드릴 소리에 노이로제라도 걸릴 것 같아요. 엉엉.
  (이미 걸린 것일지도....)


  어쨌건 이런 저런 핑계로 컴퓨터를 켰더니 윈도우즈 업그레이드 어쩌고 하면서
  노란 느낌표가 뜨길래 설치를 누르고 멍~하게 앉아있는데
  익스플로러가 업그레이드 된 거예요!
  덕분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어버버' 한 상태입니다.

  더 좋아졌다는 느낌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글씨가 조금 뭉개지네요.
 

  흐으음..
  어쨌건 조금 있다가 나갈 준비도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꾸물꾸물한 기분일까요.
  날씨 탓..이겠죠?

  따뜻하고 달콤한 핫초코나 듬뿍 타 먹어야겠어요.
 
  남은 하루도 부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