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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8 엊그제 밤, 꿈을 꾸었어요.
하루이야기2007. 5. 28. 21:12


꿈에서 그는 왠지 유명한 사람.
그런데도 저와는 굉장히 친한 듯 둘이서 "와하하"거리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더랬지요.

그러다 문득 잡게된 그의 손.
커다랗고 딱딱하지만, 따뜻하더군요.
씨익 웃으며 "어깨 좀 주물러 줘."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하고 짓궂게 그의 곤란한 듯한
표정을 보고 있다가 등 뒤를 맡기고 기다렸어요.

[!!!]

와아아, 어쩜 이렇게 안마를 잘 할 수 있을까요.
결렸던 어깨가, 척추 부분의 마디마디가 짜릿한 느낌과 함께 시원해졌어요.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저는 잠에서 깨고 말았답니다.

묘하게도 정말 시원해진 어깨근육!
아아, 다음에 꿈에서 그를 보게 되거든 또 부탁해야겠어요♡

(......)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