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9.09.24 늦었습니다. 2
  2. 2009.02.25 졸업합니다~! 4
  3. 2009.02.02 첫 출근~! 10
  4. 2009.01.29 히히히♡ 6
  5. 2008.12.27 2008년의 끄트머리에서… 4
  6. 2008.11.29 인정받는다는 것 2
  7. 2008.10.24 [이벤트(!?)] 50000 hit 기념, 초대장 배포합니다. :) 8
  8. 2008.10.17 짧은 그 시간 동안… 4
  9. 2008.10.06 소리내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은.. 4
  10. 2008.10.01 10월 1일. 국군의 날 4
  11. 2008.09.29 감사합니다아. (털썩) 6
하루이야기2009. 9. 24. 00:57


잘 도착했습니다.
방 정리도 다 끝났다고 봐야하고,
무선 인터넷 설치도 끝나 방에 앉아 블로깅을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네요.

해야할 일은 많지만, 스트레스가 적어서 참 편안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만 적으니 뭔가 아주 멀리 떠난 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심리적으로는 아주 먼 곳으로 가게 된 것 같았지만(차가 막히다보니 오는데 8시간 가까이 걸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대한민국 영토 내이고, 바다도 건너가지 않았답니다.
네, 여기는 부산이어요. ;9



덧. 귀향 4일째, 아바마마께서 사 오신 냉면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바마마께서 어마마마의 육수를 빼앗아 오셔서는 딸내미에게 먹어보라며 건네주시더군요. 아, 친히 그릇을 들고 먹여주시더이다. 갑자기 어린이가 된 듯한 기분이었어요.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더랬죠. 중학교 때는 사춘기라서 그런지 신경질만 내는 모습을 봤고, 고등학교 때에는 새벽에 학교에 갔다가 밤 늦게 들어와서는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 대학은 또 서울로 가서 방학 때나 가끔 내려오기에 '이대로 시집을 가 버리면 어떡하나….'라고 생각하셨대요. 물론 한 편으로는 서울에서 직장도 생기고, 좋은 사람도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기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간 딸내미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잘됐다 싶다시며 씨익 웃으셨거든요. 헤헷.) 가슴이 찡해서 뜨거운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았지만, 어쨌건 아바마마께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부지~ 감사해용, 그리고 사랑해용~♡  (...이라는 말을 꼭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9. 2. 25. 07:00


  우후후후후♡

  (졸업하는데 몇 년이 걸린 것인지를 따지자면 곤란해지니 뒤로 미뤄두고...)

  드디어 졸업합니다.

  더욱 더 멋지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 히히♥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9. 2. 2. 23:00


2009. 02. 02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출근!
 
  오늘은 하루종일 공부만 하다 왔다. (!?)
  내일도 반성문 쓰는 것 처럼 열심히 빽빽이(!?)를 만들며 공부를 하다 올 것 같…….
  어쨌건 굉장히 편안하게 잘 다녀왔다.
  공부하는 것도 오히려 나에게는 잘 된 일이고, 어차피 상담하려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기에
  열심히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원장님을 비롯해 선생님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마음이 놓인다. 


  그 자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정말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처음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잃지 않기를!
  …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잘 살아가는 M모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9. 1. 29. 16:28



  생일이 설날 당일에 덜컥 걸리는 바람에 생일상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았더랬다.
  '미역국 대신에 떡국에 탕국 먹으면 되니까~ 케이크 대신에 떡 먹으면 되니까~'하면서 
  마음을 열고 생일을 맞았는데……

  생일 당일. 
  생일을 기억해준 고마운 분들께 문자로 축하를 받고, 세배를 하고 떡국을 맛있게 먹은 뒤에
  왠지 각종 튀김을 하고 보니 저녁시간. (?)

  괜히 부모님께 생일케이크 못먹은지 몇 년째라며 칭얼거렸었는데 
  연휴가 끝난 뒤(어제), 어머니께서 장을 보고 오시며 롤케이크를 사오셨다.

  이히히♡
  게다가 아버지께서 사오신 싱싱한 회도 먹었다~♥

  역시 울 엄마 아부지는 센스쟁이~☆

  우히히히히히히♡
  이히히히히히히히♡


  (↑ 좋아 죽는 M모씨...)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2008. 12. 27. 16:47


  올해는 복학을 해서 그나마 약간은 바쁘게 살았던 것 같긴 하지만,
2008년이 다 가고보니 당장 먹고 살아야 할 것이 걱정되어 의기소침해있기도 하다.


  2008년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 달랐던 점은 딱히 예쁘지도 않은 목소리를
마구 녹음해서 많은 분들께 해를 끼쳤던 것이랄까. (......)
 
  그래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께서 칭찬을 해 주셔서 참 좋았다.
후후후, 다가오는 2009년에는 더욱 많은 노래와 음성 포스팅에 도전해 볼…[털썩]


  언제나 감사합니다. :)
2008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09년에는 여러분께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D

 
Posted by 미우
몽상 혹은 망상2008. 11. 29. 06:06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달콤한 일이다.

  열심히 그 자리에서 노력하다가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보다는 
  묵묵하게 더욱 열심히 그 자리를 지키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게 될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2008. 10. 24. 01:30



2007년 3월, 티스토리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튼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다른 분들처럼 풍부하고 좋은 내용을 담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루 이야기'와 같은 일상에 대한 중얼거림이 위주인 이 블로그에
잊지않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50000hit이네요.
어쩌면 1/10은 제가 들락거린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블로깅을 하면서 좋은 분들과 (멋진 글은 당연히 포함이죠!
아? 그러니까 저 말고, 다른 분들이요. ^^; )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하답니다.

50000hit.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숫자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참 의미있게 여겨지네요. 

그래서 조촐하게 이벤트 아닌 이벤트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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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좋은 인연, 맺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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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를 시작하려는 이유이메일주소를 기재해주시면 참고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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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 좋지 않잖아요. ^^;)
    물론 블로그를 개설하는 동기가 불순[예를 들어 성인광고 위주의 블로그라거나 
    그야말로 내용없이 광고만을 위한 블로그라거나...(!?)]하시면
    죄송하지만 거절할 수도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0. 17. 12:30


  웬만해서는 꺼내놓지 못 할 말 들을 다 하고 보니, 미묘한 기분이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해 보라는 말씀에
  한편으로는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다른 걱정이 꼬리를 물었다. 
 
  그래도 용기를 북돋아주셔서 감사해요.


Posted by 미우
몽상 혹은 망상2008. 10. 6. 19:19



  소리내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자신의 생각을,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가.

  목소리를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행위는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감사하자, 내가 말을 할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하자, 소리내어 말을 할 수 있음에.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2008. 10. 1. 13:36



  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지금은 공휴일이 아니지만 옛날(한 10여년 전?)에는
10월 1일도 빨간 날이었지요. TV에서는 국군의 날 관련 행사를 하고, 아직 어린 꼬맹이들은
그저 학교에 안가는 날이라고 좋아하며 놀던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몇 년간 '10월 1일'이라고 하면, '아, 그래. 국군의 날이지.'하고 어렴풋하게 떠올리기만 했는데,
올해 2008년 10월 1일은 조금 특별한 날인 듯 합니다.

  어머니의 음력 생신인데다 제 동생이 입대한지 딱 100일 되는 날이니까요.

  (동생이 입대한 날부터 그렇게 100일 휴가를 기다렸는데, 다음 달에나 첫 휴가를 받는다네요.
  그 100일이 그 100일이 아닌 것인가요? [울먹])


  조금 새삼스럽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9. 29. 22:01


집에 와서 저녁을 푸지게 먹고, 뜨끈뜨끈한 전기방석 위에 앉아서 '에헤야디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아, 저기.. OOO학생 핸드폰이죠?"
"네~"
"저 OOO교수입니다."
"(헉!!!!!) 앗! 교수님~"
"내일 있을 시험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나요~?"
"(움찔) 아하하하..."
"풉- 시험 어렵게 안냈으니까 책이랑 프린트 잘 보면 괜찮을거에요.
혹시나 마음놓고 공부 안하고 있을까봐 전화했어요."
"(뜨끔) 네에.."
"그럼 내일 봐요~"
"네에~"

하고 전화를 끊고는 나도 모르게 "으앙- 교수님, 잘못했어요~"라고 울먹거리면서
달려가 보다 만 프린트를 뒤적뒤적.

아흑- 교수님~ 정신차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포스팅하는 건 도대체 뭐하자는 행동임? (......)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