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건 웃지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08 오늘의 뻘짓 6
  2. 2008.12.06 패러디일지도...?!
하루이야기2008. 12. 8. 19:13




지난 여름에 했던 머리가 많이 풀려서(혹자는 풀린듯한 파마머리라 딱 마음에 든다고
하기도 했습니다만…)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에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머리카락이 약간 상해서 그런지,
아니면 지난 번에 5시간 걸려 했던 머리를 2시간만에 해서 그런지
저번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 아니라 안타까웠지만,
그럭저럭 만족하다가 건물 입구에서 거울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이 모습은,

베토벤?!?!?!!!


루드비히 반 베토벤

나?!


 

(....사실 처음에 떠오른 이미지는
'딱 달라붙은 윗머리와 아래는 곱슬곱슬하게 말린' 하이든이었으나
정갈하게(?) 나뉜 가르마를 보고 헨델이 떠올랐다가 이미지를 찾다보니 베토벤에 가까워졌...)

아하하하하하……


[철푸덕]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Traum2008. 12. 6. 23:55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 나오는 걸레씨의 '울 때마저도 아름다운 너'를 감명깊게 들은 M모씨는
갑자기 비루한 현실이 생각나 일을 저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냥 이 야밤에 이불 뒤집어쓰고 부르다가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는 듯한
(민폐인 목소리로 이 야밤에 고성방가를 하니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시면 안되요. 흑흑.)
문 '쾅!'소리를 듣고 소심해져서 원래도 좋지 않은 상태의 목소리에 음도 흔들린데다
파핑(!?)도 많이 섞여 듣기에 매우 곤란하게 되어버렸습니다만,
혹시 힘드신 분 계시면 '이런 인간도 있구나'하면서 위안을 얻으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히히히♡ (엉엉엉)


※ 참고로 한 번에 불러서 원곡에다 입힌 것과 그냥 쌩(...)목소리 버전 2가지로 녹음된 것이니
  2번 다 들으실 필요는 없답니다. 아하하하하....
  명곡을 망쳐서 죄송합니다. [털썩]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