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1.15 축하축하축하해요~♪ 4
  2. 2008.12.09 언니~ 축하해용~
  3. 2008.01.26 Zum geburtstag viel glück~
  4. 2008.01.15 사랑하는 동생아~♡
  5. 2007.10.11 늦은 H양 생일 후기! 2
하루이야기2010. 1. 15. 21:08


오우! 역시 그대는 대단해요.
그대는 능력이 있어요~
아주 자랑스러워요~
축하해요~

그대의 꿈을 널리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우리 우리 힘내요~!

(꺅♥)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2. 9. 23:03


우리 언니, 수술은 잘 됐으려나?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것 축하해요♡
앞으로 안경으로 우리 이쁜 언니 얼굴을 가릴 일 없을 것이라는 게
기뻐서 에헤라디야~♪



난 언제쯤 안경에서 졸업할 수 있게 될까나~ [시무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1. 26. 00:41

zu mir.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2008. 1. 15. 00:03


        생일 축하해~♪ 


  누나가 변변찮아 딱히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구나. 아흑~ 미안.

  생일 당일에 선물을 줄 수 없어 아쉽지만,
  다음에 누나가 내려가서 데이트하는 걸로 선물은 대신하면 안되겠니? (...그게 뭐야)

  아하하하하하~(...?)
  여..여튼 생일 축하해, 우리 이쁘고 착한 동생~♡


  (...이라는 말로 은근 슬쩍 때우고 넘어가기?!
   라기엔 그 녀석이 이 블로그를 알 리가 없잖......)



*********************
  12시 10분 (수정)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아주 피곤한 목소리로 이제 자려던 참이란다.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건네니 비몽사몽간에 "응~응~"하더니
  전화 끊기 직전에 "땡큐~"라고 그러네.
  짜식, 하여튼 뉘집 아들내민지 참 귀엽고 착하다니까.
  그나저나 괜스레 '다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묘하다.
  이 녀석아~ 그래도 누나 눈엔 아직 애기야, 애기~
  여튼 행복한 꿈 꾸고, 즐거운 하루 보내렴.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10. 11. 15:44



  친구인 H양의 생일.
  화창한 날씨와 푸른 하늘은 H양의 생일을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맑은 날씨와 놀러나간다는 기쁨에(...) 집을 나서면서도 기분이 좋아 히죽거렸어요.  

  그렇게 약속장소인 종로에 도착하고 보니, (이를 어쩌나)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마침 친구는 조금 늦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친구가 내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죠. 집을 나설 때 까지만 해도 약간 쌀쌀하다는
생각이 들어 숄을 걸치고 나왔는데(숄을 걸치고 있는 모습 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쳐다보더군요. [덜덜]) 걷다보니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서 조금 덥더라구요.
퍼덕거리며(...) 숄을 고이 접어 팔에 걸친 다음 친구를 기다리는데, 가로수로 서 있는
은행들이 고운 빛깔을 띤 잘 익은 자신의 열매를 후둑 후둑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있어서
조심조심 안전한(?) 자리에 우뚝 서 있었답니다. 어릴 적 언젠가 시골에서 구워주신 은행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리고 서 있는데
우둑- 투둑- 와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푸우-하고 퍼지는 냄새가.......
(바삐 걷다가 모르고, 혹은 어쩔 수 없이 밟으신 거겠죠? 설마 일부러 밟으신 것은....)

  어쨌건 친구가 도착하고나서 특유의 왁자지껄 떠들기로 수다를 떤 다음 서로 "배고파~"를
외치며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처음에는 '밥'을 먹자고 종로에서 만났는데 어쩌다보니
스파게티를 시키고 있더군요.
(친구가 자기 생일마다 스파게티를 먹는 이유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벌써 3년째 H양 생일마다 스파게티를 먹었네요. 푸푸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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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 스파게티~☆



  맛있게 스파게티를 먹기는 했는데, (예전에 비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금새 배가 불러와서 조금 걷기로 하고 청계천으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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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따라 거닐었어요. :D

  푸르른 하늘, 선명한 초록빛의 식물들, 반짝거리며 흘러가는 물.

  사실 햇빛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햇빛이 따갑고 뜨거워서
그늘을 찾아다니느라 바빴답니다. 그늘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니
무성한 풀과 나무 덕분에 어느 한적한 시골 개울가라도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거기서 또 친구와 이야기하고 놀다가 작은 사건을 일으키고는(...)
후다닥거리며 뛰고 걷고 하다가 배가 슬슬 꺼져가길래 차를 마시러 북카페에 갔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겠다~ ;ㅁ;


  차와 빵을 무한리필(!)할 수 있다는 북카페에 가서 케이크에 불을 붙인 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는 다시 상자에 넣었어요. (친구가 아직 배가 부르다고 했거든요. 결국 저는
케이크를... 케이크를... 한 입도 못먹었어요. [어헝-]) 그렇게 따뜻한 커피와 빵을 먹다보니
살그머니 졸음이 밀려와서 둘다 졸린 눈으로 멍-하게 있다가
몇 시간 후 다시 밖에 나와 걸었답니다.

  종로에서 광화문까지, 다시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그렇게 걷다보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져서 정말로 H양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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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밝혀진 빌딩, 바삐 걸어다니는 사람들.


  저는 H양을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주고 인사한 후 걸어서 연습실까지 간 다음에 연습을 마치고 집에 왔어요. 낮에는 팔에 걸고만 다녔던 숄이 밤에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제 어깨 위에서 저를 감싸주더군요. 그렇게 2007년의 H양의 생일은 지나갔답니다.

  후후후, 다음 해에 또 축하해주마. H양♡

  후기가 늦어졌지만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하오~ :D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