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혹은 망상2008. 1. 15. 16:58


  늘 부족함 없이 살아왔기에 당연하다 여기고 감사할 줄을 몰랐다.
  하지만, 당연하다 여겼던 것이 사실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그 감정은 자신을 얼마나 부끄럽게 만드는가.
  철 없음, 무지 몽매함.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애에 지나지 않은 자신에 대한 비웃음.

  감사하게 여겨야지.
  감사히 생각해야지.
  그리고 더 노력해야지.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