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8. 3. 22. 16:12

 
 
  밤의 골목을 환하게 비춰주는 가로등,
  아름답고 은은하게 밤을 밝히는 달,
  그리고 어두움에서 보호해주는 듯한 촛불.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놓고보니
  ......
  밝군요.
  밝아요.
  번쩍 번쩍 거려요.
  밤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요.
  소박하고 고즈넉한 보금자리가
  마구마구 화려해졌어요.
  게다가 어울리지도 않아요.
  배치를 조금 바꾸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럴 능력도 안되고......
  엉엉엉-

  어쨌거나, 저는요~ 저 빛들처럼 어두움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