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지만 (물론 그 오뉴월은 음력을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감기씨는 절 너무 사랑하는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왔어요.
지난 주 토요일, 좀 피곤하다 싶었는데 주일 아침부터 목소리가 안나오더니
열도 나고 기침, 재채기에 난리 법석인 상황으로 한 주를 보내고
어제에서야 뒤늦게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역시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나니 좀 나아진 것 같기는 하지만,
약을 먹으면 금방 잠들어버려서 좀 곤란하네요.
어쨌거나 기온차가 크니 부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