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볼래요?2008. 8. 28. 20:57


  부산에 가면 늘 의식처럼 들르는 태종대를 이번에는 가지 않고 (아흑-)
  친구와 광안리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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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이라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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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성미 급한 달이 하얗게 떠있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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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앉아있는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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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 불켜진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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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흔들리긴 했지만, 흔들린 모습이 마치 왕관처럼 보여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에요. :D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보냈던 한 여름 밤이었어요.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