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멸치를 간식삼아 먹으며 멍하게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뭔가 빨간 것이 뚝뚝 떨어져있길래
'어라? 고추장 꺼낸 적은 없는데?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멸치의 비린 맛이
고추장을 찍었을 때 사알짝 중화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네?
에? 근데 나 정말 고추장 꺼낸 적 없는데? 에? 뭐지? 뭐지?'
하고 있다가 정말 별 생각없이 거울을 보니 코피가.... (......)
코피가 나서 목구멍으로 꼴깍꼴깍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멸치를 먹고 있었던
M모씨를 공개 수배합니ㄷ...가 아니라
뭐죠?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