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9. 8. 18. 21:42


  얼마 전부터 편찮으시다는 것에 대한 기사는 많이 접했지만,
  그래도 좋아지셨다는 기사도 읽고 해서 많은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정신을 놓고 멍하게 있는데 
  김대중 前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연세는 많으시지만, 그래도 굳건하게 언제까지나 계실 것 같던
  김대중 前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니 또 다시 허전함이 밀려오는군요.


  故노무현 前대통령과 故김대중 前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있었던 2009년은
  아무래도 굉장히 허전함을 가져다 준 해라고 기억될 듯 합니다.

  고이 잠드소서.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