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노숙변태를 만났다는 이야기에
"그런 ;ㅣㅓㅁ;ㅣ넉ㄹ;ㅣㅂㅈ덜;비자ㅓㅊ;ㅣㄻ 같은 X는 막막 퇴치해야 하는데!!"
라며 흥분하고 있다가 호신용 무기 이야기가 나왔다.
총기류는 관할 서에 등록해야 하니 귀찮아서 패스(!?),
전기충격기도 일정 수준 이상은 등록해야하니 귀찮아서 패스~
뭐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호신용 스프레이에서 "오!"하고 공감을 표했는데
이야기가 돌고 돌아서...
"귀찮으면 살충제라도 들고 다니는 건 어때?"
"그거 좋은데!"
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런데 요즘은 오렌지향 살충제도 나왔잖아.
'앗, 변태다! 에잇! 저리가! 저리가! [치이익-]' 하고 뿌렸는데 오렌지 향이면..."
"......"
"......"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효과가 있을지도...."
"...그...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