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7. 4. 21. 01:00


  지난 주에 갑자기 진(Camp)이 개편되어 몸담고 있던 성가대에서 다른 성가대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마음의 문을 닫아놓았다가 이제 서서히
열어가고 있던 도중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새로운 성가대의 연습공지를 확인하였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전에 잠시 함께 했었던 지휘자님께서 맡으시는 그룹에 소속되었더라.

  지휘자님과 사모님, 반주자님 모두 좋은 분들이신데다 워낙에 날 예뻐해주시기도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연습에 참여.

  낯을 많이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연습시간이 즐거웠다.




  덕분에 왠지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7. 4. 9. 18:14


  어제 낮부터 속은 쓰린데 괜히 무엇인가를 먹었다가는 체할 것 같은 느낌에 '으앙'거리고
있다가 밤 늦게 달달한 초콜릿과 설탕커피(...)를 삶긴 달걀(!)과 함께 먹었더니 좀 괜찮아
진 듯 했다.
  부모님께서는 위염 아니냐며 병원에 가 보라고 하셨지만,
내가 누구던가! 불굴의 귀차니즘쟁이 M양이 아니던가! (......)

  뭐, 다행히 더 이상 아프지 않다고 느꼈기에 점심은 밥 두공기와 장조림으로 결정!
  (←이런 대식가!)
먹을 때는 즐거웠는데 왠지 또 살짝 배가 아픈 것 같다.

  으아앙, 병원가기 싫어어~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