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9. 1. 29. 16:28



  생일이 설날 당일에 덜컥 걸리는 바람에 생일상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았더랬다.
  '미역국 대신에 떡국에 탕국 먹으면 되니까~ 케이크 대신에 떡 먹으면 되니까~'하면서 
  마음을 열고 생일을 맞았는데……

  생일 당일. 
  생일을 기억해준 고마운 분들께 문자로 축하를 받고, 세배를 하고 떡국을 맛있게 먹은 뒤에
  왠지 각종 튀김을 하고 보니 저녁시간. (?)

  괜히 부모님께 생일케이크 못먹은지 몇 년째라며 칭얼거렸었는데 
  연휴가 끝난 뒤(어제), 어머니께서 장을 보고 오시며 롤케이크를 사오셨다.

  이히히♡
  게다가 아버지께서 사오신 싱싱한 회도 먹었다~♥

  역시 울 엄마 아부지는 센스쟁이~☆

  우히히히히히히♡
  이히히히히히히히♡


  (↑ 좋아 죽는 M모씨...)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