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2008. 7. 29. 02:36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야 했는데, 나 지금 뭐하는 걸까나. (......)

 
  아침에 제대로 일어날 수 있으려나.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22. 22:26


  아침에 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잔뜩 뿌릴 것 같은 잿빛이었습니다.
  '긴 우산을 들고 갈까, 작은 접이식 우산을 들고 갈까'하다가 그냥 작은 우산 하나를
  손에 잡히는 대로 가방에 집어넣고 집을 나섰습니다.

  흐리다가 군데군데 햇빛이 비치다가, 다시 흐렸다가 맑았다가를 반복하다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흔히 호랑이 장가가는 날씨 (혹은 여우비:햇빛이 내리쬐면서
  비가 내리는 현상)가 되는 바람에 머뭇거리며 우산을 펼쳤습니다.

 
아차!!!
이 우산은... 색맹테스트용 우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산을 쓰고 가다가 문득 인증샷을 원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 걸으면서 대충 찍어보았습니다. (칭찬해주세요~ [!?;])




  그랬습니다. 그 것은 지난 5월쯤인가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놀라 학교 앞에서 대충 고른 후
  펼쳐보니 너무나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어 그 후로는 감히 쓰고 다니지 못하던
  바로 그 우산이었습니다.
  (사진이 좀 덜 선명하군요. 실제로 보게 되신다면
  "아니! 이것은 왕왕왕 복고풍이잖아!"라며 놀라실겁니다.[......])

  어찌되었건 오는 듯 마는 듯 한 비였지만, 그래도 괜히 비를 맞기는 싫어 꿋꿋하게 우산을
  쓰고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 사람들이 흘끗 흘끗 쳐다봅니다.
  아이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멍한 표정으로 한 번 바라봐줍니다.
  외국인들이 뒤에서 수군거립니다.

  '뭐 어때, 비 맞는 것 보다 낫지. 괜찮아, 괜찮아. 저 사람들은 나를 보는게 아니야.
  응, 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야.'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보지만,
  너무도 명확하여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우산을 쓰고 당당하게-빠른 속도로- 걸으니 수군거리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와하하하핫-! [......]


  나중에는 비가 아예 내리지 않아 고이 접어 가방 속에 다시 넣었지만,
  뭇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싶을 땐 가끔 활용해야겠어요. (과연;)
  아, 혹시 왕 화려한 색맹테스트용 복고풍 우산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대여해드리....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17. 00:29


  엉엉 울다가 꺼이꺼이 울면,
  좀 후련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후회가 막심하게 될 수도 있다.

  일례로,
  드라마를보다가갑자기감정이이입된나머지너무목놓아울어대서목소리가안나오는一人. (!?)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16. 00:00


  왜 "ㅋㅋ"이라는 말 쓰잖아요?
  쓰여있는 이 단어(?)를 한글로 읽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드시 읽어야 할 일이 있어서
  '큭큭으로 읽어야 하나? 크크인가? 캬캬는 아닌 것 같은데..'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요런 것이 나왔습니다.
 
  스스로도 어색해하며 물음표를 띄우는 저 화자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쨌건, 저 어절을 어떻게 읽는 것인지 확실히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저 파일 유출하느라 쫌 북흐러웠어요.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8. 20:05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하여 축축 늘어져있다가 건물 안에 들어서면 시원~
  건물 밖에 나와서 버스 혹은 지하철을 기다리는 그 잠깐 동안은
  또 훈제인간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다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나면 시원~

  정말이지, 실외에 있기 싫은 그런 날씨에 뽈뽈거리며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가
  버스를 탔더니 약간 싸늘한 그 에어컨 바람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리고 이내 졸기 시작했다가 전화를 받고는 반쯤 깬 상태로 버스 안을 둘러보았다.


  ......
  .............

  다들 졸고 있다!
  나란히 머리를 기대고 졸고 있는 커플부터,
  아주머니, 아저씨, 학생들까지
  모두 모두 고개를 휘청휘청하며 사이좋게 졸고 있는 모습은
  묘한 동질감을 불러 일으켰고,
  '더운 날씨에 얼마나 피곤했을까'하는 안타까움마저 들게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또 다시 푹푹 찌는 거리를 걸어 집에 와서는 냅다 에어컨을 틀고
  낮잠을 자다 일어나니 저녁먹을 시간.

  저녁 먹고 나서 환기 시키느라 창문을 열었더니 해가 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후덥지근한지...

  에휴~ 모두 건강한 밤 보내세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7. 1. 15:19


[ 의문점 1 ]

  왜 버스나 기타 등 탈 것만 타면 졸음이 밀려오지?

  오늘도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자리에 앉아서 "아싸~"하고 있다가
  이내 잠들어버렸다. (......)

  꾸벅 꾸벅 졸다가 창문에 쿵-! 하고 부딪치고 나서 "헉!"하고 놀라서
  잠시 정신을 차리고 있다가 또 다시 꾸벅꾸벅~ 쿵-! "헉!" x 5번(?!).

  한 번은 반대로 꾸벅거리다가 웬 남정네 어깨에 부딪치고 나서 화들짝 놀라
  작은 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그 분이 저 반대편으로 가버리셨다. (......)

  그러고 나서 한동안 몽롱하게 있다가 버스에서 내림.
  딱히 피곤할 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렇게 졸았을까. [훌쩍]





 [ 의문점 2 ]

  왜 밤이 되면 요리가 하고 싶어지지?
  반찬 같은 간단한 것도 낮에 시간 많을 때는 안하고 놀다가
  밤이 되면 그제야 꼬물꼬물 이것 저것 챙겨올라가 칼질하고 지지고 볶고. (......)
  그리하여 어제는 짭쪼롬한 어묵볶음이 완성되었더랬지.
  이건 명백하게 민폐인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그래도 새벽2시에 빨래는 안 돌리니 내가 이겼음.[!?!])

 

  아아~ 여전히 민폐인생을 살고 있는 M양입니다아아~ [철푸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5. 28. 02:01


  다른 증상들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목이 계속 아프고 깔끔한 소리가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며
  병원을 다시 찾았다.

  약은 지난 번에 먹었던 약을 거의 그대로 먹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 외에 목이 아픈 것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그리고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니-
  그냥 말 많이 하지 말고, 목을 좀 쉬게 하라신다.

  뭐- 의사선생님 앞에서는 "네에~"라고 잘도 대답했지만,
  혼자 있을 때도 온 사물에 말을 거는데다 심심하면 노래를 불러대는 나에게
  목을 많이 사용하지 말라니 그건 너무도 커다란 시련!

  어쨌건 집에 오는 길에 이것 저것 쇼핑을 좀 하고 운동삼아 걸어올라오면서
  결국은 또 노래를 흥얼거리며 왔다. (......)

  음, 음-
  에이, 잘 낫겠지. 응, 잘 나을거야. 히히히, 괜찮아, 괜찮아. 
  (알 수 없는 자신감?!)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5. 17. 19:12



  일주일 째 인터넷이 안되어서 지난번과 같은 이유인가 싶어 화요일에 노트북을 들고
AS센터에 방문했지만 별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요일에 인터넷 기사를 불러
목요일 오전에 방문하겠다는 말을 들었었다. 하지만 오기로 했던 시간에 오시지 않아
전화를 해 봤더니 바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컴퓨터를 재부팅하고 있는데 벌써 기사님이 오셨네.
'참 빠르기도 해라~'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드리고는 컴퓨터를 봤더니 재부팅이 아직 안된 상태.
'어째서?'라고 하면서 기다려봤지만 계속 안되어 재부팅 재부팅 재부팅 재부팅시켜보아도 먹통.

  기사님은 인터넷 회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시고, 왜 안되는지는 컴퓨터를
켜 봐야 알 수 있을텐데도 컴퓨터는 계속 고집만 부리고 있더라.
그렇게 10분이 넘게 30번 넘도록 재부팅을 해 보아도 방법이 없어,
화요일에 노트북을 살펴봐주신-지난 번에도 고쳐주신- AS센터 기사님께 연락드려서
무슨 방법이 없냐고 물으니 "일단은 이렇게 해 보세요."라고 하셨는데
"그 방법도 안되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직접 컴퓨터를 보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셔서
인터넷기사님께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AS센터로 달려갔다.

  노트북을 살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무거운 것인지.
한 쪽에는 노트북 가방을 메고, 다른 쪽에는 수업시간에 필요한 것들을 담은 가방을
메고 했더니 양 쪽 다 무거워서 어깨가 뻐근하더라.

  어찌어찌 도착해서 노트북을 보여드리니 하드문제라고 하시면서 아무래도
교체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직접 하드를 사서 가져다드리면
교체해 주신다고 하셔서 (당장은 수업때문에 안될 것 같아) "바로는 안되는데..."라고 했더니
"오후에나, 내일이나 언제든지 괜찮아요."라고 말씀해주셔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12시부터 8시까지 이어지는 수업 중간에 한 시간 공강을 이용하여
용산에 다녀오기로 결정.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왔다갔다하며 수업을 듣는데,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교수님께서 "수업은 빨리 마치고 함께 핫도그 먹으러 가죠!"라고 하시며 2시간짜리 수업을
1시간 15분 만에 끝내주셨다.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이 참에 얼른 하드를 사 와서
다음 수업을 듣고 그 다음 공강시간에 AS센터에 다녀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수님이
강의실을 나가시자마자 후문으로 뛰어가 택시를 타고 물건을 사서 다시 학교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아흑- 내 택시비. '이건 정말 돈으로 시간을 사는 꼴이구나'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그렇게 또 수업을 듣고, 수업마치고 열심히 뛰어내려가서 하드를 갖다드리고
다음날에 찾으러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인사하고 다시 학교까지 열~심히 올라와
수업을 들으니 피곤하고 나른하고 세상은 빙글빙글 돌고, 열심히 필기하다가 펜이 이리저리
엇나가고, 잠시 정신이 외출했다 돌아오고 난리법석. (......)

  그 날의 수업이 다 끝나고 나서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몇 권 빌리고 집에 와서
그 늦은 시간에 국을 끓여서는 먹고, 책 읽고, 철푸덕-.

  오우, 멋진 하루!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5. 6. 23:11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서
  인스턴트커피-스틱형-를 담아 놓은 통에 손만 뻗어 두개를 쏘옥 뽑은 다음
  별 생각없이 뜯어 컵에 스으윽 스으윽 부어놓고보니...
  어라, 냄새가 이상합니다.


  이것은......
 

어째서 립X아이스티랑
맥X커피랑 섞여있는거냐!!!
 

 


  왠지 허탈해져서 계속 컵 속을 힐끔 힐끔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


  익숙하다고 해서 확인없이 행동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에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24. 18:44

  방금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아하하하.
  시험이요?
  으하하하하하하하.
  작문을 하다 나온 기분이에요.
  법전만 있으면 어떤 시험이건 무적이라고 여겼는데
  법전참조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는 이런 시험은
  처음일지도 모르겠어요.
  으하하하하하하하.
  이제 기말고사때는 죽었구나 싶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엉엉엉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6. 05:23


  헉헉, 이제 씻고 준비하고 나가야해요.
  쓰러지지않고 돌아올 수 있기를!!! [철푸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18. 17:53


  수업은 마쳤는데 특강이 있다고 해서 유유자적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딱히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왠지 궁금해져서 알아보니 6시 30분 부터 시작.
  배도 고프고 졸려서 그냥 집에 가버릴까 말까 갈등중이랍니다. :D
 
  요즘 꽤 재미있을 것 같은 특강이 넘쳐나고 있어요.
  문제는 수업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라는 거죠.
 
  흑흑흑.
  그런 의미에서 아무래도 오늘은 특강에 잠시나마 참석해야겠어요. (!?)
  갔다가 좀 안맞다싶으면 조심조심 뒷문으로 도주하겠습니다! (...???)

  살아서 뵈요~ ;)


[정신이 드디어 가출한 듯 싶네요.(철푸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11. 00:25


  사실 관절이 안좋다는 말을 사서 듣는 편이기는 하지만(...?)
  요즘 손목이 아파서 압박붕대로 감고 있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손목터널증후군일지도...)
  뭐 손목 아니면, 무릎, 아니면 발목, 혹은 어깨, 그것도 아니면 손가락 발가락(?)이
  간헐적으로 쑤시긴 합니다만 그래도 손목은 아무래도 자주 쓰이는 곳이다보니
  걱정이 좀 되네요.
  소염제를 드으으으음뿍 치덕 치덕 발라서 말렸다가 압박 붕대로 감아 고정시키고
  있노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하잖아요.
  병원을 가봐야할까 싶기도 한데, 증상이 있을 때가 아니라 좀 괜찮아졌다 싶을 때 가면
  아무래도 잘 못잡아내시더라구요.
  아플 때는 좀 아프더라도 좀 휴식을 취해주면 또 괜찮아지니 애매하기도 하고......

  여튼 모두 모두 관절 조심하셔요-.
Posted by 미우
몽상 혹은 망상2008. 3. 10. 18:33


  곱게 차려입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활극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만 같은 상황이네요.
  총으로 사람을 쏘아대는 사람들과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부상당하는 사람들.
  도망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건물 내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니
  문이 열리는 순간 빗발치는 탄환과 총성.
  어찌어찌 그들을 피해 복도를 달리고 있는데, 눈 앞에 어떤 사람이 나타나 씨익 웃으며
  제 이마에 총구를 겨누는군요.
  애초에 이 모든 일의 목적은 바로 저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는 듯한 분위기에
  목덜미에 땀이 흐르고, 입 안은 바짝 바짝 마릅니다.
 
  ...... 어라?
  딱히 무술을 배운 적도 없건만, 몸이 움직이더니 눈 앞의 사람을 처리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처리하고 정리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니
  어찌된 까닭인지 영화나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처럼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집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눈을 떴습니다.
  온 몸이 쑤시더군요.
  범죄 수사 액션 드라마를 좀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7. 18:30


  며칠 동안 아는 얼굴을 많이 만났어요.
  다들 만나면 처음 하는 말이 "어? 너 아직 학교다녀?" 이거나 "뭐야, 졸업 안했어?"
  라는 것인지라 어린 학번들이 볼까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을 보니
  왠지 '혼자가 아니야'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정말로 대거 휴학했다가 대거 복학한 우리 학번들.
  아흑-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요오.

  그리고 이 모-이경렬-교수님~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울먹)
  답답해서 잠깐 건물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만나서 꾸벅 인사드렸더니
  "복학했나? 그 동안 잘 안보이더니.." 하며 웃으셔서 왠지 모를 감동이......
  엉엉엉.

  흐음..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8시부터 연습이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모두들 숙연히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대충 노트정리 후 책 보면서 낄낄거렸더니
  다들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

  그건 그렇고 B로 연습을 가고 싶은데, 그 곳이 마음도 편한데
  우선은 F로 가서 연습하다가 간식 먹는 시간에 B로 달려가서 연습 조금 하고
  다시 F로 가야겠어요. 지난 주에 혼나고 나서는 괜히 더 거북한 느낌이랄까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후우- 그래도 힘내서 아자아자!


  배고파요오오오오오오.

                                                                                                                          [털썩]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