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85건
- 2008.02.12 다녀왔습니다. 2
- 2008.02.01 2월입니다. 2
- 2008.01.26 Zum geburtstag viel glück~
- 2008.01.24 멍~
- 2008.01.23 핫초코 핫초코~☆ 2
- 2008.01.21 추워요~
- 2008.01.14 콩닥콩닥, 두근두근, 닐리리야(?)
- 2008.01.13 냠냠냠~ 수제비를 먹어보아요. 4
- 2008.01.12 과자 과자 과자 과자~ 6
- 2008.01.11 우와~ 눈이 많이 내렸어요~! 4
- 2008.01.10 아...!
- 2008.01.10 고맙습니다. 2
- 2008.01.06 아그작 아그작~♪ 2
- 2008.01.05 햇살이 굉장히 따뜻한 날이네요.
- 2008.01.04 밍기적 밍기적 꾸물 꾸물~ 4
하루이야기2008. 2. 12. 20:33
하루이야기2008. 2. 1. 18:10
약간 버벅거리는 컴퓨터로 수강신청을 하려고 보니 조금 고민이 되긴 했지만
물고기방에서 담배연기에 질식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버벅거려도 괜찮다랄까,
어차피 4학년에 심화전공이니 튕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으로
수강신청시간을 몇 분 앞둔 상황에서 시험삼아 클릭~했더니
'어라?' 왠지 수강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가볍게 클릭 클릭해서 수강신청 끝내고 강의계획서 뽑아서 룰루랄라 거리는 중입니다.
다 좋은데 피아노도 컴퓨터도 창문 옆에 있어서 손이랑 발이 시려워요. [바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남은 하루도 부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히힛☆
하루이야기2008. 1. 26. 00:41
하루이야기2008. 1. 24. 17:44
하루이야기2008. 1. 23. 22:47
하루이야기2008. 1. 21. 13:04
어제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에 우산을 들고 나갔지만
딱히 우산을 쓸만큼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룰루랄라 우산을 휘두르며 집에 왔었더랬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비몽사몽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다음 얼른 닫고 "추워어~"를 연발하며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덧창 너머의 세상이 너무도 밝아서
'결국 비나 눈은 안왔나보네'라고 생각한 다음 덧창을 열었더니 차가운 바람과 함께
하늘도, 길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뒤덮여 저를 반겨주더군요. (헉헉)
그렇게 눈이 온다는 사실만 인식하고는 창문을 닫고 있다가 좀 아까부터 멍하게 보다보니,
이번에 내리는 눈은 '내린다'라기 보다는 '흩날린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 적고나니 흩날리던 설화(雪花)들이 좀 더 커졌네요. 둥실 둥실~)
왠지 창문 너머로 계속 계속 눈이 내리니까 스노우볼 안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건물이, 나무들이, 거리가, 내리고 있는 눈송이가 참 예쁘네요.
하루이야기2008. 1. 14. 23:07
하루이야기2008. 1. 13. 20:51
평소같으면 들어오자마자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로 쓰러졌을텐데,
오늘은 계속 뒤로 넘어가는 몸을 채근하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멸치육수에 정말 대충 치댄 밀가루를 뚝 뚝 떼어내어 보글 보글 끓여서 수제비!
(평소에는 밀가루 반죽에 신경을 써서 쫄깃한 수제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늘은 그저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밥 대용의 목적이었지요.
그런데 대충 치대서 끓인 수제비가!
육수와 반죽, 파, 소금만 넣고 끓인 수제비가!!
평소에 신경써서 끓인 것과 별 차이없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으아아앙-! )
음..
역시 추운 날에는 수제비가 참 좋아요.
(내일도 수제비 끓여먹는다고 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네요. [바들])
하루이야기2008. 1. 12. 19:49
하루이야기2008. 1. 11. 08:33
하루이야기2008. 1. 10. 21:54
하루이야기2008. 1. 10. 18:19
하루이야기2008. 1. 6. 22:48
하루이야기2008. 1. 5. 14:30
새벽에 잠들었다 깨어보니 햇살이 따사롭게 방 안을 비추고 있었어요.
벌떡 일어나 '맞다! 연습해야지!'라고 하면서 씻고는 1시간 동안 리코더만 불고 있었네요.
(......)
리코더 불어본 지 거의 10년은 된 것 같은데 부니까 소리는 나네요. 아흑-
생뚱맞은 리코더 소리에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있을 것 같아서 소심하게 불다가
이제 운지법만 연습하려구요.
웬 리코더냐구요?
합창에 트럼펫과 트롬본, 튜바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게 있을리가 없는지라
소프라노 리코더, 알토 리코더, 플룻, 클라리넷이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금관악기 자리를 차지한 목관악기들이네요. [바들])
사실 리코더도 빌려서 불고 있어요. (엉엉)
어..어쨌건~
참 날씨가 좋죠?
이런 날은 놀러나가야만 할 것 같아요.
후후훗, 모쪼록 저 따스한 햇살처럼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하루이야기2008. 1. 4. 16:39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 상태가 안좋은지 굉장히 춥더군요.
덕분에 칭얼거리면서 이불 속을 뒹굴다가 벌떡 일어나 데구르르 구르..가 아니고! (...)
꼬물거리며 일어나서 씻고 어쩌고 하다가 책상 앞에 앉았는데
저 위에서 들리는 드릴 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졌더랬습니다.
벌써 공사 시작한 지 족히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안끝났나봐요.
워낙에 하루 종일 방 안에서만 뒹굴 뒹굴 거리는지라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 드릴 소리에 노이로제라도 걸릴 것 같아요. 엉엉.
(이미 걸린 것일지도....)
어쨌건 이런 저런 핑계로 컴퓨터를 켰더니 윈도우즈 업그레이드 어쩌고 하면서
노란 느낌표가 뜨길래 설치를 누르고 멍~하게 앉아있는데
익스플로러가 업그레이드 된 거예요!
덕분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어버버' 한 상태입니다.
더 좋아졌다는 느낌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글씨가 조금 뭉개지네요.
흐으음..
어쨌건 조금 있다가 나갈 준비도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꾸물꾸물한 기분일까요.
날씨 탓..이겠죠?
따뜻하고 달콤한 핫초코나 듬뿍 타 먹어야겠어요.
남은 하루도 부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