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라'에 해당되는 글 131건

  1. 2008.04.21 옥션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4
  2. 2008.04.21 궁금합니다!
  3. 2008.04.17 그간 격조했습니다. 6
  4. 2008.04.05 어이쿠~ 8
  5. 2008.04.03 의문사항.
  6. 2008.04.03 Brummen..
  7. 2008.03.22 스킨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6
  8. 2008.03.18 위험한 시기. 8
  9. 2008.03.18 룰루랄라~ 2
  10. 2008.03.07 2008년 03월 07일, 날씨 맑음. (!?) 2
  11. 2008.03.06 꺄악-! 2
  12. 2008.03.04 손가락 마디에 오선이라도 그릴셈이시오? (......) 2
  13. 2008.02.25 Once upon a December. 10
  14. 2008.02.24 롤롤롤롤~ 롤케이크~♪ 4
  15. 2008.02.13 두려움.
들어볼래요?2008. 4. 21. 20:31



  내일 있을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수업시간에는 그냥 흘려버렸던 사건이 눈에 들어왔다.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리니지2사건'과 '국민은행 정보유출 사건'이 그것인데,
리니지2 정보유출 사건은 리니지2게임에 접속한 개별컴퓨터의 로그파일과 접속자의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었던 사건이고, 국민은행 정보유출 사건은 국민은행측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 과실로 인해 고객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첨부되어
발송된 사건이다.

  이 중 리니지사건에 대하여서 (물론 아직 대법원에서 계속 진행중인 사건이긴 하지만)
법원은 리니지 사건에 대하여 헌법상의 기본권인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아니할 권리를
침해하였다고 판단하였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28조-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①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등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함에 있어서
개인정보가 분실·도난·누출·변조 또는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하여야 한다. ②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등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하여야 한다.-에 대한 위반으로 보아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국민은행 정보유출 사건에 대하여는 이메일도 개인정보에 해당하고,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아니할 권리를 침해당했을 뿐만 아니라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 등의 현실적인 피해가
없었으므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없다'라는 국민은행측의 주장에 대하여 '인격적 이익에
직접 관계되는 것이므로 원고들의 정신적 고통이 통상손해이다'라는 판결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개인정보유출사건에 대하여 위자료의 액수는 정말 조금밖에 되지 않았지만,
승소하였다는 점에 비추어 이번 옥션 개인정보유출사태에 대하여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지는 않을까 싶더라. 다만, 승소하더라도 위자료의 액수에 비해
소송비용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점이 아쉽고, 이미 벌어진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서는 딱히
수습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랄까.



개인정보유출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클릭해보세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21. 15:36


  어릴적부터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 왔고, 집에서 떠나 살다보니
아무래도 조리가 간편한 인스턴트에 손이 많이 가기도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인스턴트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근처에 시장이 있기도 하고 해서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채소를 사 오기도 하는데,
조리를 해서 먹어보면 맛있기도 하고, 조리과정을 스스로가 담당하니
필요없는 조미료는 넣지 않고, 내 입맛에 알맞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

  문제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보관가능 기일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

  매일 음식을 해 먹는 것도 솔직히 번거로운 일인지라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되는
채소들도 허다한데, 물기가 많은 채소일 수록 빨리 상해버린다는 것이 너무도 아쉽다.

  혼자서 먹다보면 애 호박 하나가 얼마나 많은 양인지, 무 반쪽이 얼마나 많은지,
파 한 단을 얼마나 오래먹게 되는지 등등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파야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으니 그렇다 쳐도
  다른 채소들은 어떻게 해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집이 좁으니 뿌리채소를 화분에 꽂아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캐 먹는 것도 힘들고,
  파처럼 얼려두었다가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많은 것도 아니고,
  결국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구입해서 얼른 해 먹는 것 밖에 능사가 없지만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원래 사려는 양 보다 많이 사야만 할 때도 있는 법.

  흐음, 정말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17. 15:17


  어떻게 지내셨나요?
  아흑, 매번 '포스팅 하고 싶다아아아'라고 하면서도 왠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다른 짓(...)을 하면서 멍하게 지내다보니 너무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저런 발표과제를 끝내고 보니 날씨도 좋은데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 바로 다음 주네요.
  아참, 아직 발표과제는 많이 많이 남았군요!
  아하하하, 곧 시험기간인데 이상하리만치 위기감이 없어요.
  게다가 이번 주 들어서는 그냥 온 몸이 나른하고 힘도 없고,
  멍-하니 있다가 아침마다 후다닥거리며 지각하지를 않나...
  참 큰일이에용.

  어찌되었건 갑자기 더워진 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4. 5. 17:00


  아침을 어중간한 시간에 먹었더니 어중간한 때에 배가 고파서 어중간하게 어묵국(? 이라고 쓰니, 느낌이 안살아요! 왠지 모르게 오뎅국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엉엉.)을 끓여 먹으려고 멸치를 다듬어 커다란 냄비에 넣고 조리를 하기 위해 흥얼거리며 계단을 올라가다가......

  넘어졌습니다.

  대리석으로 된 계단, 촹촹촹촹 소리를 내며 구르는 스테인레이스 냄비, 철푸덕 넘어진 채로
  작게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처자 하나.

  며칠 전 부터 왠지 넘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크게 넘어질 뻔 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넘어간 일도 있고 해서 방심하다보니 기어이 세게 넘어지고 말았네요.

  하지만 아무리 아파도 그 자세로 계속해서 있을 수는 없기에 절뚝거리며
  대충 사태를 수습하고, 냄비는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나서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무릎에 멍이 들었을 확률이 높긴 한데, 쓰라린 것을 보면 피가 났을 수도 있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며(...) 바지를 둥둥 걷으니 빨갛게 부어오른 가운데 계단 모서리에 찍혔는지
  한 일자로 난 상처위로 검붉은 빛의 피가......

  요오드액으로 상처를 소독, 연고를 바른 다음
  국에 넣을 재료를 챙겨 다시 계단을 절뚝거리며 오르내려서 끓인 어묵국.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커다란 냄비를 사기 정말 잘했어요.(?!?)


  ... 당분간 치마 입기는 힘들 것 같네요. [털썩]



 
 
Posted by 미우
2008. 4. 3. 16:5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몽상 혹은 망상2008. 4. 3. 00:38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지가 비에 젖는 것이 싫어서
  짧은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어두운 하늘.
  바람이 꽤 차서 몸을 움츠리고는 빠른 걸음으로 버스 정류장에 갔다.
  눈 앞에서 지나가버리는 버스를 보며 한 정류장을 더 걸어가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길.
  다리를 건너는데 차가 막힌다.
  초조한 마음에 시계만 쳐다보다 겨우 늦지않게 도착.
  오늘은 교수님께서 티타임을 갖자고 하셨기에 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간다.
  차를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어느새 1시간이 흘러가버려 남는 시간동안
  도서관에서 시간을 죽이다 수업을 듣고 집에 빨리 가버리자고 마음먹는다.
  어두운 하늘. 어두운 하늘.
  어두운 하늘과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 그리고 차가운 공기.
  울증이 치민다. 답답하다. 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실수들까지 발목을 잡으며
  더욱 더 깊은 수렁으로 나를 이끈다.
  소리를 지르고 싶다.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 이 답답함이 해소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아냐, 아직은. 아직까지는 견딜 수 있어.'

  누군가의 속삭임이 들린다.
  흐느끼듯 내쉬는 숨소리에 자신을 다독이고는 걷기 시작한다.

  '그래, 음악이 필요해.'

  주섬주섬 이어폰을 찾아 귀에 끼우고 음악을 들으며 속도를 맞춘다.
  차갑게 느껴지던 바람이 외려 마음 한 구석을 시원하게 해 준다.

  '걷자.'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들리는대로 흥얼거리다 사람이 나타나면 소리를 줄이고
  다시 조금 멀어졌다싶으면 좀 더 편하게 흥얼거리며 걷다보니
  눈 앞에 다리가 나타났다.

  '부족해. 하지만.. 아냐, 괜찮을거야.'

  차갑게 몰아치는 바람에 머리가 날리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찰랑거리는 강물을 바라보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고, 걷고, 또 걸어본다.

  ' 그 어느 날도 이 길을 걸었지.
    그 날도 이처럼 답답했더랬지.
    하지만, 그 날에는 혼자가 아니었었지.'

  건너편이 가까워지자, 누군가 듣건 말건 제멋대로 노래 한 곡을 빠르게 부르고는
  다시 낮게 노래를 읊조리며, 흥얼거리며 걷는다.
 
  다리를 건너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별안간 피로가 몰려온다.
  다행히 정신적이 아닌 육체적인.
 

  집에 돌아와 간단히 씻고는 그대로 바닥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나 요기를 하고, 소중한 이와 통화를 하고 나서
  잠들어있는 동안 온 메세지를 확인하니
  지도교수님의 호출.
  이미 말씀하신 시간은 지나버렸는데다가
  집에 와버렸는데 다시 학교까지 가기에는 무리인 듯 싶어
  결례임을 알면서도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세지만 보내고
  다시 멍하게 누워있었다.

  이런 의미인가.
  이런 의미였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늘에 잔뜩 낀 구름이 걷힌지는 꽤 되었는데
  이 마음의 구름은 언제쯤 걷히려나.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22. 16:12

 
 
  밤의 골목을 환하게 비춰주는 가로등,
  아름답고 은은하게 밤을 밝히는 달,
  그리고 어두움에서 보호해주는 듯한 촛불.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놓고보니
  ......
  밝군요.
  밝아요.
  번쩍 번쩍 거려요.
  밤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요.
  소박하고 고즈넉한 보금자리가
  마구마구 화려해졌어요.
  게다가 어울리지도 않아요.
  배치를 조금 바꾸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럴 능력도 안되고......
  엉엉엉-

  어쨌거나, 저는요~ 저 빛들처럼 어두움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18. 22:00


  이 시기가 오면, 이상하게 사고싶었던 목록들을 보며 이것저것 막막막막 사고 있습니다.
  뒤늦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카드를 긁고, 계좌이체를 하고
  택배박스가 마구마구 도래하는 시기!

  아아, 위험해요.
  살려주세요.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18. 17:53


  수업은 마쳤는데 특강이 있다고 해서 유유자적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딱히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왠지 궁금해져서 알아보니 6시 30분 부터 시작.
  배도 고프고 졸려서 그냥 집에 가버릴까 말까 갈등중이랍니다. :D
 
  요즘 꽤 재미있을 것 같은 특강이 넘쳐나고 있어요.
  문제는 수업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라는 거죠.
 
  흑흑흑.
  그런 의미에서 아무래도 오늘은 특강에 잠시나마 참석해야겠어요. (!?)
  갔다가 좀 안맞다싶으면 조심조심 뒷문으로 도주하겠습니다! (...???)

  살아서 뵈요~ ;)


[정신이 드디어 가출한 듯 싶네요.(철푸덕)]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7. 18:30


  며칠 동안 아는 얼굴을 많이 만났어요.
  다들 만나면 처음 하는 말이 "어? 너 아직 학교다녀?" 이거나 "뭐야, 졸업 안했어?"
  라는 것인지라 어린 학번들이 볼까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을 보니
  왠지 '혼자가 아니야'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정말로 대거 휴학했다가 대거 복학한 우리 학번들.
  아흑-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요오.

  그리고 이 모-이경렬-교수님~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울먹)
  답답해서 잠깐 건물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만나서 꾸벅 인사드렸더니
  "복학했나? 그 동안 잘 안보이더니.." 하며 웃으셔서 왠지 모를 감동이......
  엉엉엉.

  흐음..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8시부터 연습이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모두들 숙연히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대충 노트정리 후 책 보면서 낄낄거렸더니
  다들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

  그건 그렇고 B로 연습을 가고 싶은데, 그 곳이 마음도 편한데
  우선은 F로 가서 연습하다가 간식 먹는 시간에 B로 달려가서 연습 조금 하고
  다시 F로 가야겠어요. 지난 주에 혼나고 나서는 괜히 더 거북한 느낌이랄까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후우- 그래도 힘내서 아자아자!


  배고파요오오오오오오.

                                                                                                                          [털썩]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6. 10:40


  날씨가 영 꾸물거려서 일기예보(참고용)를 보고 나가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또 이 시간.
  으으으으으으윽-
  다녀오겠습니다-!!!

[후다닥]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3. 4. 10:03


  요 며칠간 이상스레 손가락을 자주 베이고 있네요.
  책이나 악보를 넘기다 베이는 거야 그러려니 한다 해도
  비닐끈을 잡아당기다 베이는건 또 무슨 경우랍니까.

  덕분에 이 손, 저 손 만신창이가 되서 물에 닿는 것도 고역이에요.
  그래도 베인데 또 베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겠죠?

  푸푸푸푸 (...?)

  빳빳한 종이, 흐늘거리는 종이, 질긴 끈 등등 조심하세요오~ [훌쩍]

Posted by 미우
들어볼래요?/Traum2008. 2. 25. 19:12



[ Once upon a december - 아나스타샤 OST ]

Dancing bears, painted wings
things I almost remember
and a song, someone sings
once upon a December

Someone holds me safe and warm
horses prance through a silver storm
figures dancing gracefully
across my memory

Someone holds me safe and warm
horses prance through a silver storm
figures dancing gracefully
across my memory

Far away long ago
glowing dim as an ember
things my heart used to know
things it yearns to remember
and a song someone sings
once upon a December..



   [후다닥]
Posted by 미우
하루이야기2008. 2. 24. 20:19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제과점에서 두리번 거리다 롤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는 부드러운 롤케이크!
  크림이 약간 느끼한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다며 냠냠거리고 먹다보니
  배가 부르네요.
 
  그 커다란 롤케이크를 혼자서 거의 다 먹다니.......
  왠지 부끄러워요. [발그레]


  식사는 맛있게 잘 하셨어요?

Posted by 미우
몽상 혹은 망상2008. 2. 13. 01:11


  기뻐하며 이 순간을 누려야 할 것을 알면서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이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네요.

  두려워하는 뒤에는 말 못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군요.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을 알게될까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군요.

  그래요, 두려워요.
  스스로를 보면서도 몸서리쳐질 정도로 이기적인 나 자신을 그대가 알게될까봐,
  혹여나 그대가 다시 인연의 끊을 잘라버린다 말할까봐
  웃고 있는 와중에도 근심이 생기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해도 후회하지 않도록
  아쉬워하지 않도록 살고 싶어요.



Posted by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