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버'에 해당되는 글 146건
- 2008.03.18 위험한 시기. 8
- 2008.03.18 룰루랄라~ 2
- 2008.03.14 화이트데이였네요. :) 10
- 2008.03.11 관절조심하세요오-. 8
- 2008.03.10 꿈을 꾸었습니다. 6
- 2008.03.07 2008년 03월 07일, 날씨 맑음. (!?) 2
- 2008.03.06 꺄악-! 2
- 2008.03.04 손가락 마디에 오선이라도 그릴셈이시오? (......) 2
- 2008.02.25 Once upon a December. 10
- 2008.02.24 롤롤롤롤~ 롤케이크~♪ 4
- 2008.02.16 숙명바톤 2
- 2008.02.14 베르디 -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 2008.01.24 멍~
- 2008.01.14 콩닥콩닥, 두근두근, 닐리리야(?)
- 2008.01.13 냠냠냠~ 수제비를 먹어보아요. 4
수업은 마쳤는데 특강이 있다고 해서 유유자적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딱히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왠지 궁금해져서 알아보니 6시 30분 부터 시작.
배도 고프고 졸려서 그냥 집에 가버릴까 말까 갈등중이랍니다. :D
요즘 꽤 재미있을 것 같은 특강이 넘쳐나고 있어요.
문제는 수업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라는 거죠.
흑흑흑.
그런 의미에서 아무래도 오늘은 특강에 잠시나마 참석해야겠어요. (!?)
갔다가 좀 안맞다싶으면 조심조심 뒷문으로 도주하겠습니다! (...???)
살아서 뵈요~ ;)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이와 대구를 이루는(?) 날.
즐거운 일 가득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학교가는 길에 사탕 바구니를 파시는 분들이 보이더니
마치고 나올 즈음엔 정문 앞에 차를 대 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분 부터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분 등등
많은 청년들이 그렇게 우글우글 서 있더군요.
연습을 다녀와서 버스 정류장에 가는 길.
와글 와글.
선남 선녀 짝지어 꼬옥 껴안고 다니는 모습,
꽃다발을 들고 걸어가는 아가씨,
케이크상자를 들고 기분 좋게 서 있는 아가씨.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를 탔더니
그 좁은 버스 안에서 서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거나
꼬옥 껴안고 있다거나
뭔가 이야기를 속삭이며 웃는
예쁜 연인들이 있더군요.
......
사실 관절이 안좋다는 말을 사서 듣는 편이기는 하지만(...?)
요즘 손목이 아파서 압박붕대로 감고 있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손목터널증후군일지도...)
뭐 손목 아니면, 무릎, 아니면 발목, 혹은 어깨, 그것도 아니면 손가락 발가락(?)이
간헐적으로 쑤시긴 합니다만 그래도 손목은 아무래도 자주 쓰이는 곳이다보니
걱정이 좀 되네요.
소염제를 드으으으음뿍 치덕 치덕 발라서 말렸다가 압박 붕대로 감아 고정시키고
있노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하잖아요.
병원을 가봐야할까 싶기도 한데, 증상이 있을 때가 아니라 좀 괜찮아졌다 싶을 때 가면
아무래도 잘 못잡아내시더라구요.
아플 때는 좀 아프더라도 좀 휴식을 취해주면 또 괜찮아지니 애매하기도 하고......
여튼 모두 모두 관절 조심하셔요-.
곱게 차려입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활극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만 같은 상황이네요.
총으로 사람을 쏘아대는 사람들과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부상당하는 사람들.
도망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건물 내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니
문이 열리는 순간 빗발치는 탄환과 총성.
어찌어찌 그들을 피해 복도를 달리고 있는데, 눈 앞에 어떤 사람이 나타나 씨익 웃으며
제 이마에 총구를 겨누는군요.
애초에 이 모든 일의 목적은 바로 저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는 듯한 분위기에
목덜미에 땀이 흐르고, 입 안은 바짝 바짝 마릅니다.
...... 어라?
딱히 무술을 배운 적도 없건만, 몸이 움직이더니 눈 앞의 사람을 처리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처리하고 정리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니
어찌된 까닭인지 영화나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처럼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집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눈을 떴습니다.
온 몸이 쑤시더군요.
범죄 수사 액션 드라마를 좀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동안 아는 얼굴을 많이 만났어요.
다들 만나면 처음 하는 말이 "어? 너 아직 학교다녀?" 이거나 "뭐야, 졸업 안했어?"
라는 것인지라 어린 학번들이 볼까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을 보니
왠지 '혼자가 아니야'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정말로 대거 휴학했다가 대거 복학한 우리 학번들.
아흑-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요오.
그리고 이 모-이경렬-교수님~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울먹)
답답해서 잠깐 건물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만나서 꾸벅 인사드렸더니
"복학했나? 그 동안 잘 안보이더니.." 하며 웃으셔서 왠지 모를 감동이......
엉엉엉.
흐음..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8시부터 연습이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모두들 숙연히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대충 노트정리 후 책 보면서 낄낄거렸더니
다들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
그건 그렇고 B로 연습을 가고 싶은데, 그 곳이 마음도 편한데
우선은 F로 가서 연습하다가 간식 먹는 시간에 B로 달려가서 연습 조금 하고
다시 F로 가야겠어요. 지난 주에 혼나고 나서는 괜히 더 거북한 느낌이랄까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후우- 그래도 힘내서 아자아자!
배고파요오오오오오오.
[털썩]
[ Once upon a december - 아나스타샤 OST ]
Dancing bears, painted wings
things I almost remember
and a song, someone sings
once upon a December
Someone holds me safe and warm
horses prance through a silver storm
figures dancing gracefully
across my memory
Someone holds me safe and warm
horses prance through a silver storm
figures dancing gracefully
across my memory
Far away long ago
glowing dim as an ember
things my heart used to know
things it yearns to remember
and a song someone sings
once upon a December..
아이안님 블로그에서 받아왔습니다. :)
드래그 금지가 되어있어서 받아 적느라 힘들었어요. [훌쩍]
되도록이면 원문 그대로 가져오려 하다보니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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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숙명입니다
이름이 적히면 그 분은 무조건 가져가셔야 됩니다.
일단 자신의 서로이웃인 분을 10~20분 사이로 써 주시기 바랍니다~
: 서로이웃...이요?
그...그냥 패스하면 안되나요? [바들]
1. 나는~ (자신에 대해서)
- 나는 이름이 무엇?
: 어딘가 찾아보면 나올거예요. 여기서는 미우라고 불러주세요. :)
- 나는 동생이 있다?
: 친 동생 하나와 사랑하는 많은 동생들이 있지요. 훗♡ (?)
- 나는 나이가 몇인가?
: 20대 중반입니다. (아아악! 만으로 해도 중반이라니 믿을 수 없어요!)
- 나는 가족을 사랑하나?
: 그럼요, 사랑하고 말구요.
- 나는 공부를 잘하나?
: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요..
- 나는 키가 몇이지?
: 160cm쯤 되요. 아마도.. (......)
- 나는 머리가 긴가?
: 머리카락말씀이죠? 음, 어깨아래로 내려오니 긴 편이죠. 긴 편일걸요? 긴 편 아닌가..
2. 나는~ (자신의 @#^%&)
- 나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나?
: 손톱보다는 입술을 깨물어요.
- 나는 공포, 호러, SF영화를 보면 실제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나?
: 영화를 보다보면 있을 법한 일들이 꽤나 많이 나오던걸요?
- 나는 컴퓨터를 몇시간하나?
: 아주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자세한 건 비밀♬
- 나는 용돈을 받으면 어따가 쓰나?
: 주로 먹는 것에 많이 써요. (......)
- 나는 지갑이 무슨 색이지?
: 갈색계통이네요. 고동색에 가까워요.
- 나는 좋아하는 만화가 뭐지?
: 지금 딱 떠오르는 건 얼음요괴이야기네요. :)
- 나는 학원에 몇시에 가나?
: 학원은.. 언제 간게 마지막이었는지 가물가물해요.
- 나는 엄마보다 돈이 좋아?
: 에이~ 비교가 될 만한 걸 물으셨어야죠.
- 나는 내 물건에는 사자마자 이름을 쓰는 버릇이 있다?
: 웬만하면 처음 모습 그대로 두고 싶어서 이름을 잘 적지는 않지만 간혹 '내 것이다'라고 확신하자마자 이름을 적을 때도 있긴 해요.
3. 나는~ (이성관계)
- 나는 나의 학교에 끌리는 (남)여학생이 몇명이지?
: 저기... 여학교에 다니는 사람에게 그런 질문은..
- 나는 끌리는 내 이상형이 뭐지?
: 이상형이라.. 이제는 어디가서 이상형을 이야기 하는 것도 애매해요.
- 나는 우리반 남(여)자애들이나 타학교든지 아무튼 어떤 남(여)자에게서 고백받은 적이 있나?
: 소싯적에 고백 안 받아본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 나는 멋지고 잘생긴 것(이쁜 것) 보다 순수하고 소심하고 귀여운 남(여)학생이 좋다?
: 귀여우면 좋죠♡ 귀여운 거 좋아해요~♥ (썩은 하트?!)
음.. 하지만 멋진 것도 좋으니.. 이거 곤란한데요?
- 나는 그냥 평소처럼 친하게 지낸 사람(우정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다?
: 우정친구라는 말이 참 어색하네요.
그냥 허물없이 지내다가 간접적으로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던가.. [?]
- 우리반 왕따라던지 전따를 사랑한 적이 있나?
: 없는 것 같은데요?
- 나는 아빠/엄마를 사랑한 적이 있나?
: 워어~ 이거 진짜 위험한 질문인데요? [풉]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또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노린 질문이죠, 이거?
엄마, 아빠를 사랑하지만 염려하시는 그런 종류는 아니니 걱정마세요.
- 나는 사복을 입을 때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옷을 잘입나?
: 예쁘게 보이면 좋죠~ 외출할 때 밉게 보이기 위해서 옷을 입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다만, 옷장을 열 때마다 한숨이......
- 나는 스토킹을 당한적이 있나?
: 없는 것 같아요.
- 나는 이 문답이 길다고 생각하나?
: 사실상 그리 긴 문답은 아닌데, 질문이 당혹스러워서 길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 number one = 호감이 간다!
나는 첫느낌이 좋은 이성한테 ( 55 )% 호감이 간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는 이성한테 ( 80 )% 호감이 간다.
나는 연상한테 ( 70 )% 호감이 간다.
나는 연하한테 ( 65 )% 호감이 간다.
나는 상위권 이성한테 ( ? )% 호감이 간다.
나는 머리카락이 긴 이성한테 ( 3 )% 호감이 간다.
나는 미술을 잘하는 이성한테 ( 30 )% 호감이 간다.
나는 스타일 좋은 이성한테 ( 49 )% 호감이 간다.
나는 외모가 뛰어난 이성한테 ( 70 )% 호감이 간다.
나는 유머감각이 좋은 사람한테 ( 68 )% 호감이 간다.
나는 정장이 잘 어울리는 사람한테 ( 90 )% 호감이 간다.
나는 교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한테 ( 80 )% 호감이 간다.
나는 키가 큰 이성한테 ( 40 )% 호감이 간다.
나는 통통한 사람한테 ( 50 )% 호감이 간다.
나는 자상한 이성한테 ( 85 )% 호감이 간다.
# number two = 정떨어진다!
나는 담배 피우는 이성한테 ( 90 )% 정떨어진다.
나는 콧수염 기른 이성한테 ( 80 )% 정떨어진다.
나는 손이 이쁜 남자한테 ( 0 )% 정떨어진다.
나는 진한 향수를 뿌리는 이성한테 ( 80 )% 정떨어진다.
나는 날 못믿는 이성한테 ( 83 )% 정떨어진다.
나는 첫 인상이 험악한 사람한테 ( 64 )% 정떨어진다.
나는 아무데서나 욕하는 이성한테 ( 97 )% 정떨어진다.
나는 말이 너무 많은 이성한테 ( 40 )% 정떨어진다.
나는 어울리지도 않는 옷 입고 다니는 이성한테 ( 2 )% 정떨어진다.
나는 얼굴로 사람판단하는 이성한테 ( 70 )% 정떨어진다.
나는 사사건건 나서는 이성한테 ( 66 )% 정떨어진다.
나는 괜히 똥폼잡는 이성한테 ( 80 )% 정떨어진다.
나는 항상 우울한 이성한테 ( 10 )% 정떨어진다.
나는 돈 너무 밝히는 이성한테 ( 60 )% 정떨어진다.
나는 술 마시고 주정부리는 사람한테 ( 65 )% 정떨어진다.
number three =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에 ( 20 )%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15 )%는 바람둥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70 )%는 쏠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30 )%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20 )%는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1 )%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44 )%는 내숭으로 뒤덮힌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10 )%는 사진빨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 )%는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20 )%는 미니홈피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8 )%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3 )%는 노랑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 )%는 엠넷을 시청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40 )%는 도끼병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18 )%는 성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30 )%는 성이 김씨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 40 )%는 외계인일거라고 생각한다.
문답출처 : 밤비 블로그
받아온 블로그 ▼
밤비 → 하루다켓 → 람바다 → 열혈나인 → 디츠에 →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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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도 어렵고 퍼센트 넣기도 정말 힘들었어요.
우선 대답은 어찌 어찌 했으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니만큼
그냥 가볍게 휘리릭 넘겨주세요. :)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D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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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들어오자마자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로 쓰러졌을텐데,
오늘은 계속 뒤로 넘어가는 몸을 채근하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멸치육수에 정말 대충 치댄 밀가루를 뚝 뚝 떼어내어 보글 보글 끓여서 수제비!
(평소에는 밀가루 반죽에 신경을 써서 쫄깃한 수제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늘은 그저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밥 대용의 목적이었지요.
그런데 대충 치대서 끓인 수제비가!
육수와 반죽, 파, 소금만 넣고 끓인 수제비가!!
평소에 신경써서 끓인 것과 별 차이없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으아아앙-! )
음..
역시 추운 날에는 수제비가 참 좋아요.
(내일도 수제비 끓여먹는다고 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네요. [바들])